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서 뛰고 있는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PSG는 2일(한국시간) 메디컬 업데이트를 통해 4명의 선수와 1명의 코칭스태프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메시를 비롯해 후안 베르나트, 세르히오 리코, 나탕 비튀마잘라까지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PSG는 오는 10일 리옹을 상대로 2021-22시즌 리그1 일정을 재개하는데, 새해 첫 경기에서 메시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PSG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메시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아직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1 11경기에 나와 1골에 그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면 16경기에서 6골을 기록 중이다.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기록인데, 이번에는 코로나에 발목 잡히게 됐다.
한편 이날 PSG는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네이마르(브라질)의 소식도 전했다.
PSG 구단은 “네이마르의 복귀까지는 3주 정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PSG는 2021-22시즌 리그1에서 14승4무1패(승점 46)로 2위 니스(승점 33)를 크게 따돌리고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