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신촌거리의 상점에 ‘폐업 현수막’이 걸려 있다. /뉴스1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29명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날(2일) 3833명보다 704명 감소한 규모다. 1주일 전(27일) 4205명보다 1076명, 2주일 전(20일) 5316명보다는 2684명 줄어 확연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3129명 중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2993명, 해외유입이 13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4만2207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가 20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11월 23일 2684명 이후 41일 만이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5136→7363→6855→6163→5766→5336→4122→3777→5282→4930→4757→4310→3683→2993명’의 흐름을 보였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15명으로 전날(1024명)보다 9명 줄었으나 14일째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2주(12월 21일~1월 3일) 위중증 환자 추이는 ‘1022→1063→1083→1084→1105→1081→1078→1102→1151→1145→1056→1049→1024→101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36명 늘어 누적 5730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총 430명이 숨졌다. 치명률은 사흘째 0.89%를 이어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