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 © 뉴스1
3일 0시8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주택 2층에서 시작됐고, 연기가 치솟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60여명을 투입해 18분 만에 불을 껐다.
부부는 치솟던 불길과 연기를 피해 뛰어내렸고, 큰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남편은 숨졌다.
다른 주민 5명은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고, 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안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