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 “쏘니” 연호하자 활짝 웃으며 손 흔들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4살 여자 어린이를 향해 보여준 특급 팬 서비스가 화제다.
최근 토트넘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됐다.
어린이는 자신의 부름에 손흥민이 반응하고, 반갑게 인사를 전하자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상은 지난해 12월23일(한국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찍힌 것이다. 여자 어린이의 이름은 딜라일라 소프.
토트넘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몸을 푸는 과정이었다.
79만 여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어떻게 손흥민을 미워할 수 있겠나" "손흥민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손흥민은 위대한 선수일뿐 아니라 위대한 인간이다"라는 등의 칭찬 댓글이 달렸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교체로 출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