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1.3/뉴스1 © News1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종인 오미크론 관련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진자 2명이 치료 중 숨졌다. 두 확진자는 각각 오미크론 관련 광주 41번째, 43번째 확진자로 90대 여성이며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지난 달 29일 사망한 A확진자는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이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구 요양병원 입원 환자였다.
두 사람 모두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26일 전후로 아프리카 남부에서 처음 보고된 오미크론은 80여개국에서 검출되며 매서운 속도로 확산 중이다.
이날까지 광주시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누적 122명이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