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 ㈜일양로지스
일양로지스는 전국 익일 배송 및 맞춤 택배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사진은 일양택배 현장.
김형섭 대표
일양택배는 1996년 미국대사관으로부터 미국비자 배달서비스 공식 업체로 지정을 받고서 본격적으로 국내 택배업에 진출했다. 따라서 미국비자, 중국비자 등 재외국비자 배달서비스는 일양로지스의 공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독보적인 배송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양택배의 핵심 운영요원들은 세계 최고의 물류회사인 DHL에서 근무한 경험을 가진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돼 있다. 모든 서비스의 수준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생산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에 의해 축적된 글로벌 물류기법을 바탕으로 에르메스, 샤넬, 루이뷔통 등 국내에 진출한 세계적인 명품의 독점 배송과 국가공인시험지(TOEIC, TAPS 등)의 배송, HP, DELL 등 유명 컴퓨터 제품과 제대혈 배송서비스는 일양택배의 핵심 서비스로 꼽힌다.
또 명품 택배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하게 다져가기 위해 물류 인프라 구축에 과감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오산의 수도권 터미널과는 별개로 서울 인접 권역에 화물터미널과 창고기능이 합쳐진 복합터미널을 구축해 증폭되는 물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지구촌 산업 생태계의 급변으로 물류시장이 가장 크고 빠르게 변화를 요구받고 있기 때문에 TMS(Terminal Management System), 인공지능(AI),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내비게이션 연동의 오토라우팅시스템 등 IT(정보기술) 부문에 있어서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대표는 “고객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진정한 명품 택배의 지배자가 되기 위해 숙련된 우수인력과 우량한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이어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