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대구에서 열리는 2021~2022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대결할 ‘팀 허웅’과 ‘팀 허훈’의 명단이 확정됐다.
KBL은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해 주장을 맡게 된 허웅(DB), 허훈(KT)의 올스타 드래프트 결과를 3일 발표했다.
허웅이 선발한 선수들은 ‘팀 허웅’, 허훈이 선발한 선수들은 ‘팀 허훈’ 소속이다.
2015~2016, 2016~2017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올스타 투표 1위다. 허훈은 13만2표를 얻었다.
‘팀 허웅’에는 같은 소속팀 김종규, 박찬희를 포함해 김선형(SK), 라건아(KCC), 김낙현(가스공사), 변준형(인삼공사), 이대성, 이승현 (이상 오리온), 이관희(LG), 이원석(삼성), 이우석(현대모비스)이 선발됐다.
이에 맞서는 ‘팀 허훈’에선 같은 소속팀 양홍석, 하윤기가 호흡을 맞춘다.
이밖에 김시래, 임동섭(이상 삼성), 이정현(KCC), 이재도(LG), 최준용(SK), 이대헌(가스공사), 서명진(현대모비스), 이정현(오리온), 문성곤(인삼공사)으로 구성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