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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회장, 2022년 경영방침 제시…“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것”

입력 | 2022-01-03 16:20:00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2022년 경영 키워드로 ‘품질 초격차’, ‘기업문화 혁신’, ‘프랜차이즈 ESG경영’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허 회장은 3일 국내 및 글로벌 법인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  시무식에서 고객과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강조하며 이같이 키워드를 꼽았다.

신년사에서 허 회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R&D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장기 연구기술 로드맵’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글로벌 R&D 허브 체계’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최적화 된 의사결정에 빠른 실행력이 더해진 SPC 만의 기업문화를 만들자”며 기업문화 혁신도 주문했다. 아울러 사회에 기여하는 ‘프랜차이즈 ESG 경영’을 역시 적극 추진해달라고 했다.

이밖에도 허 회장은 “탄소 감축과 리사이클 확대 등 친환경 활동과 소외계층 지원 강화에도 적극 나서 ‘프랜차이즈 ESG 경영’의 표준을 선도해 나가자”고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