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50위권 제약사 진입 목표 “코로나19 위기를 힘 합쳐 기회로 만들 것” 정기 임원 인사·ESG경영실 신설
유한양행은 2022년 시무식을 열고 임인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경영지표로는 열정과 도전, 창조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신약을 개발하고 신규 사업 확대를 도모해 기업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기업 성장 토대를 굳건히 한다는 복안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 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혁신신약 개발과 신규 사업 강화, 전략적 투자,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글로벌기업 도약을 위한 도전을 계속해왔다”며 “구체적으로 글로벌 50위권 제약사로 진입하기 위해 긍정적이고 창의적이면서 열정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도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력이산(衆力移山, 힘을 합치면 산을 움직일 수 있다)’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기 임원 인사 승진자 명단이다.
▲정동균 특목사업부장 전무
▲이병철 감사실장 상무
▲김재용 기획재정부문장 상무
▲공병준 대외협력실장 상무
▲김준환 바이오신약부문장 상무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