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해 사업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균형 발전을 내세웠다. 모든 전선이 같이 전진, 발전하는 게 전면적 발전, 부흥이라는 방향의 주장을 부각했다.
4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해 말 열린 당 중앙위원회 8기 4차 전원회의를 언급하고 “우리식 사회주의 전면적 부흥, 발전을 이룩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했다.
또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발전기는 결코 특정한 한두 개 분야나 부문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며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전면적 발전에 관한 당의 구상과 결심은 매 부문 사이 균형을 보장하고 사회 전반을 다 같이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뒤떨어진 단위들은 결함에서 교훈을 찾으며 분발하고 앞선 단위, 모범적 단위들도 성과에서 부족점을 찾아 쥐고 각성해 다 같이 더 높은 수준으로의 발전을 지향하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 “사소한 결함이라도 철저히 고쳐나가야 한다”며 “이번 전원회의는 반성과 자책을 장려하는 전 사회적인 기풍을 공고히 수립해 전진동력을 배가해 나가는 데서 대단히 의의가 크다”고 했다.
노동신문은 “올해 우리 앞에 나서는 기본 과업은 5개년 계획 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해 조국 청사에 영광스러운 한 페이지를 아로새기는 것”이라고도 했다.
또 “사회주의 건설의 기본 전선인 경제 부문에서 현행 생산을 활성화하면서 정비보강 사업을 힘 있게 추진해 나라 경제를 성장 궤도에 올리고 인민에게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을 제공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