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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오후 4시42분부터 ‘사진 3장보기’ 서비스 개시

입력 | 2022-01-04 09:09:00

싸이월드 ‘사진 3장보기’ 서비스 예시 화면 (싸이월드제트 제공) © 뉴스1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심사 지연으로 정식 출시가 미뤄진 토종 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가 ‘로그인하고 사진 3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4일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이날 오후 4시42분부터 ‘로그인 후 사진 3장 보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이용자가 보유한 사진을 로그인할 때마다 랜덤으로 3장씩 보여준다.

당초 싸이월드제트는 지난해 12월17일 싸이월드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앱 마켓 심사 지연으로 출시가 연기된 상태다.

싸이월드제트 측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2월8일 앱 마켓 등록 신청을 완료했으나, 과거 존재했던 ‘싸이월드’ 모바일 서비스와의 관계 증명 등을 이유로 심사가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정상 출시(오픈)는 지연됐지만, 추억을 다시 보여주는 이벤트를 통해 오픈 기대감을 높이고자 한다”며 “사진 3장이 로그인 때마다 랜덤으로 바뀌게 한 것은, 2페타바이트(PB)에 해당하는 사진 복원이 모두 끝났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휴대전화 번호 불일치로 실명인증이 어려웠던 이용자도 이날부터 싸이월드 콜센터(CS)를 통해 ‘아이디 찾기’, ‘정보변경’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싸이월드제트 측에 따르면 대상자는 약 800만명이다.

싸이월드제트는 앱 마켓 심사가 끝나는 대로 싸이월드를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