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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환자실 가동률 62.3%, 수도권 64%…전날 수준 유지

입력 | 2022-01-04 09:19:00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실 가동률이 전날과 유사한 62.3%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64%다.

4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실 1641개 중 1023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62.3%다.

전날 62.4%보다 0.1% 포인트 감소했다.

전국의 중환자실은 618개가 남았다. 수도권의 경우 1101개 중환자실 중 705개가 사용 중이어서 가동률이 64.0%다. 서울 129개, 인천 50개, 경기 217개가 사용 가능하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악화할 가능성이 큰 환자를 위한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1686개 중 801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47.5%다. 809개 병상이 남았다.

중등증 환자가 치료받는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전국 1만4659개 중 8589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41.4%다.

무증상·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이날 0시 기준 91곳 정원 2만554명 중 43.6%인 8970명이 입소한 상태다. 1만1584명이 추가로 입소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1일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확진자는 없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2만1781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7818명, 경기 6999명, 부산 1529명, 인천 1312명, 대구 503명, 광주 198명, 대전 350명, 울산 151명, 세종 71명, 강원 218명, 충북 148명, 충남 404명, 전북 451명, 전남 179명, 경북 462명, 경남 903명, 제주 85명 등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