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 컵스의 마이클 가트너 구단주.(아이오와 컵스 홈페이지 캡처)
시카고 컵스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를 이끌던 구단주가 퇴임하면서 직원들에게 총 60만달러(약 7억161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했다.
4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이오와 컵스의 마이클 가트너 구단주는 지난주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프린시펄파크에서 23명의 직원에게 거액의 보너스를 전달했다.
가트너 구단주는 직원들에게 새 명함을 주겠다면서 60만달러를 깜짝 선물했다. 아이오와 컵스는 최근 다이아몬드 베이스볼 홀딩스에 인수됐는데 이 금액은 그 매각 차익이었다.
구단주의 아들인 마이크 가트너는 “아버지께서 연말 매각 차익을 직원들에게 보상하는 생각을 하셨고 다들 이에 동의했다. 어린 자녀가 있거나 모기지론 등 부채가 있는 직원들은 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