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4기 출연자 영철이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에게 반말 댓글을 남겨 비난을 받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12월20일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입에 담배를 물고 있다.
영철은 이 게시물에 “멋지다 지용아. 근데 담배 피우는 건 좀 그렇다”며 “건강 생각해서 조금씩 피다 끊기를. 권지용 파이팅 최고”라고 댓글을 달았다.
앞서 영철은 가수 이영지, 개그맨 장동민,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등의 SNS에도 반말 댓글을 남겨 비난을 받았다.
영철은 이영지에게 “영지야 오빠 나오는 거 시간 되면 봐주면 쌩유”라는 댓글을 남겼고, 장동민에게는 “난 네 팬인데 너도 나 좀 좋아해 주라. 귀염둥이 동민 친구. 같은 동갑이야 말 놓을게”라는 댓글을 달았다. 김연아에겐 “살쪘다 연아야” “외롭고 우울해 보임” 등 댓글을 달았다.
영철은 댓글 논란이 불거지자 “팬으로서 좋아하니까, 동생이고 그래서 그냥 편안하게 그렇게 얘기한 거다”라고 해명하면서 본인에게 달린 악플에 대해선 “악플 다신 분들, 안 지우면 아이피 다 찾아내서 다 그대로 고소하겠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겠다. 그 점에 대해선 명시하겠다”고 했다.
영철은 최근 방송된 엔큐큐(NQQ)·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 여성 출연자에게 강압적인 말투를 사용해 폭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