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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은 개뿔!” 50살 송은이 ‘막걸리박스’ 생일케이크

입력 | 2022-01-04 15:07:00


개그맨 송은이가 생일을 맞이해 행복함을 널리 전파했다.

4일 송은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천명이면 하늘의 뜻을 안다는 건데…개뿔… 이 나이가 되어도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철이 안 든 탓이겠죠?)”라는 재치 넘치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첫 번째 사진 속 송은이는 “오지는 오십세, 슈퍼우먼 은이. 송은이를 사랑하는 더 땡스”라는 문구가 새겨진 화환 앞에 서서 팬클럽 ‘땡땡이’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공손히 손을 모으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 속 송은이는 ‘땡땡이’들이 보낸 “미녀방송인 송은이 장수하자”라는 문구가 새겨진 막걸리 박스 모양의 케이크를 들고 주체할 수 없는 행복함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이어 송은이는 “과분한 축하에 아침부터 정신이 없습니다. 올해도 잘 살아낼게요. 감사합니다”라며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함과 사랑을 전했다.

끝으로 송은이는 “땡땡이들아 자꾸 돈쓰지마… 진짜 혼난다!!”라는 문구를 덧붙여 누리꾼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언니만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땡땡이는 무얼 해도 좋다구요ㅋㅋ”, “언니한테 혼나고싶다…”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은이는 현재 ‘국민 영수증’, ‘결혼은 미친 짓이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동료 개그맨 김숙과 함께 메타버스 팬미팅 ‘2021 비보타운 메타버스 송년회’를 성료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