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 한양수자인 주경투시도
전용 45~84㎡ 총 8개동 786세대 규모…전세대 중소형 평형으로 공급
㈜한양(이하 한양)이 2022년 1월 경기도 오산시 서동에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45~84㎡ 786세대 규모이며, 이중 127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은 오산세교2지구와 맞닿아 있는 오산 서동 39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오산 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필봉터널이 2022년 1월 개통될 예정이며,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1호선 오산역이 있어 서울, 판교, 광교 등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이와함께 단지 앞에 위치한 서동저수지 일대가 2035 오산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약 80만㎡ 규모의 중앙공원으로 개발된다. 중앙공원은 서동저수지를 활용해 호수공원 형태로 조성돼 일부세대에서는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공원 내에 스포츠파크, 잔디광장, 야외수변무대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 및 기흥캠퍼스, 동탄일반산업단지, 세마일반산업단지 등이 있으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송탄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도 가깝다.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은 한양과 동일토건이 함께 시공을 맡으며, 최근 1~2인 세대가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전세대 중소형 평형으로 공급된다.
분양 관계자는 “오산시는 주거전반에 걸친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인 곳으로 단지는 그 중에서도 핵심 지역인 세교2지구와 맞닿은 입지에 조성된다”며 “'수자인'만의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춰 실수요자라면 주목해 볼 만한 단지”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