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모델 플라비아 타마요가 반나체로 오토바이를 타다가 붙잡혔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2018 브라질 미인대회 ‘범범’ 우승자이자 성인 모델로 활동 중인 모델이 반나체로 오토바이를 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플라비아 타마요(23)는 브라질 프레지덴테 프루덴테 근처 정류장에서 경찰로부터 제지당했다.
당시 반나체 상태였던 타마요는 경찰에게 벗어나기 위해 입고 있던 나머지 옷을 벗어 던지며 경찰관을 유혹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6월 타마요의 자택과 그가 묵었던 호텔에서 마리화나와 코카인 등 마약을 압수했다.
그는 조직원들과 함께 부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마약을 판매해왔으며, 마약을 배달하는 일도 도맡았다. 그뿐만 아니라 매춘과 마약을 패키지로 묶어 판매하는 등 성매매도 알선했다.
이에 현지 법원은 지난해 7월 타마요에게 마약 판매와 불법 마약 거래 연루 및 성매매 알선 혐의로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당시 타마요의 변호인은 “체포 영장에 오해가 있었다”며 그와 함께 서류들을 제출했고, 결국 그는 전자 발찌를 착용하는 조건으로 풀려났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