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명 취업 지원… 최대 350만원
그래픽=김충민 기자 kcm0514@donga.com
올해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이용해 조기 취업에 성공하면 조기취업수당 50만 원을 받는다. 구직촉진수당과 취업수당을 합치면 최대 350만 원의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60만 명의 취업을 지원한다고 4일 발표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일자리를 구하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생계와 취업 지원을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해 도입됐다.
저소득층에 해당되면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으면서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116만6887원)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15∼64세 구직자가 대상이다. 청년(18∼34세)은 중위소득 120%(1인 가구 233만3774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매달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을 받는다. 이를 통해 취업한 뒤 6개월 이상 해당 회사에 다니면 50만 원, 1년간 다니면 100만 원의 취업성공수당도 받을 수 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