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프로젝트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1일차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4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케플러의 첫 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는 전날 발매 당일 하루에만 총 15만153장이 판매됐다.
소속사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이는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중 가장 높은 1일 차 판매량”이라면서 “첫날에만 15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건 케플러의 ‘퍼스트 임팩트’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또 엠넷과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된 ‘케플러 데뷔쇼’는 동시 시청자 수 6만2000명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와 다 다(WA DA DA)’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5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300만 뷰를 넘어섰다. 같은 날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케플러는 지난해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 ‘걸스플래닛 999: 소녀 대전’을 통해 선발된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