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겨울올림픽 D-30] AFP-조직위가 주목한 선수들
30일 앞으로 다가온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는 누구일까. AFP통신과 베이징 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 등은 3일 스타성이 뛰어나면서도 성적이 뛰어난 선수들을 선정했다.
하뉴 유즈루
개최국 중국의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 출전하는 에일린 구(19)는 베이징을 빛낼 떠오르는 신예이자 세계 최강자다.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구는 올 시즌 세 차례 월드컵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에서는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와 슬로프스타일 2관왕을 차지했다.
클로이 김
미케일라 시프린
독일 여자 루지의 나탈리 가이젠베르거(34)는 2014년 소치와 2018년 평창 대회 팀 계주 및 여자 싱글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만약 베이징에서도 금메달을 딴다면 루지에서 3연속 금메달을 딴 최초의 선수가 된다.
이와 함께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2018년 평창에서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목에 건 숀 화이트(36·미국), 평창에서 쇼트트랙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 쉬자너 스휠팅(25·네덜란드), 캐나다 출신의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의 미카엘 킹즈버리(30) 등이 베이징에서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