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새해 첫 일요일인 2일 오전 서울 도심 거리. 2022.1.2/뉴스1 © News1
목요일인 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다가 오후에 영상권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남부지방 곳곳에는 새벽까지 눈·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진다고 예보했다.
최저기온은 -11~3도, 최고기온은 2~11도로 예상된다.
예상 최고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2도 Δ춘천 5도 Δ강릉 9도 Δ대전 6도 Δ전주 6도 Δ광주 7도 Δ대구 8도 Δ부산 10도 Δ제주 8도다.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지만 제주 산지에는 오전 3시까지 눈이 내릴 수도 있다.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에도 오전 6시까지 비 오는 곳이 있고 경북 동해안에는 눈 날리는 곳이 있다.
5일부터 6일 오전 6시까지 예상 강수량 및 적설량은 Δ제주도 5~30㎜ Δ전남 남해안·경남권 해안 5㎜ 내외 Δ울릉도·독도 5㎜ 미만 Δ제주도 산지 5~20㎝ Δ경북 동해안 0.1㎝ 미만 눈 날림이다.
남해안에 예상되는 비는 저기압의 북상 정도에 따라 그 밖의 전라권과 경상권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을 비롯한 일부 수도권과 강원 영동, 경상권, 일부 충북 남부, 전남 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는 6일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새벽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