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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4.3만호 매입약정 확보, 임대주택 공급”…수도권 2.7만호

입력 | 2022-01-05 09:32:00

사진은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주택 밀집지역 모습. 2021.1.4/뉴스1 © News1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약정 방식으로 전국에서 4만3400가구의 주택을 매입한다.

LH는 지난해 12월 31일 ‘2022년도 민간 신축 매입약정 방식 매입 사전 공고’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은 LH가 민간사업자의 건축예정 또는 건축 중인 주택에 대해 건축완료 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준공 후 매입해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관할 본부별로 서울 9963가구, 인천 8466가구, 경기 8581가구 및 비수도권 1만6390가구를 매입해 일반 및 공공전세, 신혼, 청년, 고령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이번 공고 이후 구체적인 주택매입 기준을 담은 매입약정 공고가 지역본부에서 차례로 실시된다.

매입대상은 전국의 전용 85㎡ 이하 다세대·아파트·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LH는 지속적으로 주택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물량 확보 시까지 연중 수시로 주택매입 접수를 시행할 계획이며 민간사업자의 매입약정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LH 관계자는 “민간과 협력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최대한 확보하고 임대료 부담이 낮은 전세형 주택을 차질없이 공급해 전월세 난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