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5일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정무특보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이 후보 총괄특보단은 전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후보 직속 정무특보단 출범식을 열었다.
정무특보단은 광역본부장 체제로 전국을 아우르는 조직으로, 문학진 전 국회의원이 단장을 맡았다. 문 단장은 지난 17, 18대 국회에서 통합민주당·민주통합당 등 의원 및 2017년 대선 과정에서 이 후보의 경선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정무특보단의 출범은 선거 승리를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현장에 기초한 정책을 실행해가며, 대한민국 대전환의 초석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문 단장은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을 흔들어놓기 전부터 우리 앞에는 현세대를 넘어 후대의 삶을 책임져야 할 막중한 과제가 놓여 있다”며 “이 후보가 제시한 대한민국 대전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당과 깨어있는 국민들의 지지를 모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상임고문은 최근 이 후보의 지지율 상승과 관련, “국민들께서 대한민국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후보가 이재명이라는 것을 알아봐 주시는 반전의 신호”라며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전환의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