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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인 행사로 일정 재개한 尹 “중기 전용 저금리 장기금융 지원”

입력 | 2022-01-05 14:55:00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산 및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기존의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고 권영세 의원을 본부장으로 하는 새 선거대책본부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2022.1.5/뉴스1 © News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일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하고 신산업 진출시 성공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전용 저금리 장기금융지원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중소기업인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여전히 존재하는 납품단가 부당인하, 기술 탈취 등을 실질적으로 근절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은 차원에서 중소기업이 고가의 실험장비를 저렴한 대여료를 내고 활용할 수 있는 중기지원 리스 전담기관도 설립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올해 중소기업인이 뽑은 사장성어로 ‘중력이산’이 선정됐는데, 힘을 합치면 산도 옮길 수 있다는 뜻”이라며 “모두가 힘을 모으면 지금의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는 중소기업인의 의지가 담겨 있다. 대한민국을 살리는 여러분이 진정한 애국자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