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정훈( 오른쪽)이 롯데 자이언츠와 3년 총액 18억원에 계약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 뉴스1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자유계약선수(FA) 정훈(35)이 원소속팀 롯데와 계약했다. 롯데는 내야수 정훈과 3년간 총액 18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11억 5000만 원, 옵션 1억50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발표했다. 정훈은 “앞으로도 계속 롯데 소속 정훈이라고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2002 시즌에도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