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6일 지하철 출근인사를 하면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제안한 ‘연습문제’ 중 하나를 받아들였다. 두 사람 간 갈등 봉합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선대위 관계자는 “윤 후보가 오늘 오전 7시30분쯤부터 한 시간 일정으로 여의도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있다”며 “시민들 불편을 우려해 취재진에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에게 제안한 연습문제가 거부됐다며 “3월9일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무운(武運·전쟁 따위에서 이기고 지는 운수)을 빈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