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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경찰은 투숙객인 10대 여성을 방화 혐의로 입건했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오후 호텔에 불을 낸 A양(19)을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검거했다.
화재는 5일 오후 6시30분쯤 18층짜리 호텔 건물 9층 객실에서 발생해 오후 7시38분쯤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일행이 진화에 나서 다른 방으로 불이 번지지 않았으나 연기를 들이마신 호텔 직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투숙객 22명이 대피했다. 재산피해는 139만5000원 상당이다.
호텔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양을 체포했으나 심신미약 상태인 A양이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귀가조치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