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서 화이자 백신을 3차 접종한 12~15세 청소년 4만4000여명 가운데 심근염(심장 근육의 염증) 환자 2명이 발생했다고 보건부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건부는 ‘다행히 남자 청소년 2명에게 발병한 심장 염증은 모두 경미하다’고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심장 염증 위험을 약간 증가시키며 코로나 19 감염자의 경우 그 위험도가 더 높다.
한편 940만명의 이스라엘 인구 중 60%가 ‘완전 접종’을 받았으며 대부분이 화이자 백신 접종받았다.
다만 이스라엘에는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4일 신규 확진자가 1만1978명이나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2일 나온 최다 신규 확진자수 1만1333명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