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및 운영 중인 파르나스호텔이 연말 자선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전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됐다. 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 박용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이 직접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기부금은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10일경 모금 시작 열흘 만에 준비된 곰인형 아이베어가 완판되면서 모금이 마감됐기 때문이다.
올해 희망의 크리스마스트리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재개관 1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인터컨티넨탈 시그니처 아이베어 160개로 특별 제작됐다. 각 곰인형에는 기부금을 낸 후원사의 로고 또는 후견인이 원하는 ‘사랑의 카드’를 부착해 호텔 로비에 전시됐다.
이번 기부금은 강남구와 서울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행사의 일환으로 강남구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