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 2022.1.6/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1208명 발생하며 이틀째 1000명대를 이어갔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확진 비중이 17%로 가장 많고 40대, 30대가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6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전일보다 1208명 늘어난 23만2419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이 1150명이고, 해외 유입이 58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일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1721명과 비교하면 513명 적다.
4일 검사 건수 8만692건 대비 당일 확진자 수는 1208명으로 확진율 1.5%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서울 지역 사망자는 전날 10명 추가 발생해 누적 1898명이 됐다.
연령대별 확진 현황을 보면 20대가 209명(17.3%)으로 가장 많고 40대가 196명(16.2%), 30대가 190명(15.7%)로 뒤를 이었다.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보면 중랑구 소재 직장 관련 21명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중랑구 소재 학원 관련 14명, 도봉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5명 집단감염도 나왔다.
양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도 2명 발생해 누적 5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604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됐고, 9명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497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