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가 의지할 수 있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기술로 소비자에게 보다 많은 여유시간을 제공하면서 운전을 편리하고 즐겁게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주행 중 독서나 글 쓰기 등이 가능해 운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거나 재충전이 가능한 수준을 구현한다고 볼보는 강조했다.
향후 출시될 볼보 신차에 적용될 첨단 센서와 무선소프트웨어업데이트(OTA, Over the air) 기능 등 주행보조장치 및 커넥티비티 시스템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소프트웨어(SW)는 자율주행 SW 업체 ‘젠스엑트(Zenseact)’가 볼보 개발자, 볼보 파트너 업체 ‘루미나(Luminar)’ 등과 협력해 공동으로 개발했다. SW 연동 센서는 루미나의 첨단 아이리스 라이다(Iris LiDAR)를 포함해 24개 넘는 센서로 구성된다. 자율주행기능은 지속적으로 무선 업데이트가 이뤄지며 완전한 이중화가 적용돼 안전성을 높였다고 볼보는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