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공학-융합기계학과 등 현장-사례 중심 수업 만족도 높아
순천향대가 산업체 근무자를 대상으로 주말에 운영하는 계약학과를 확대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2013년 자동차산업공학과와 융합기계학과 등 두 학과를 계약학과로 처음 개설한 뒤 신뢰성품질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에 이어 올해에는 세무회계학과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학과들은 학생들이 산업체 근무자인 특성을 감안해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사례 중심의 수업을 운영하면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대학 측은 올해 세무회계학과를 신설하면서 충남 지역 기업체들을 직접 찾아가 학과를 소개하고 교과 운영 방식과 장학금 혜택 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충남도는 청년정책과 등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주말 계약학과를 지원한다.
유성용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장은 “앞으로 충남도 전략산업과 관련된 교과 운영뿐 아니라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현장관리자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창의라이프대학 학사지원팀).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