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올해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기부자 모임이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중견 건설기업 ㈜태왕 노기원 대표이사 회장(57·사진)이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고 6일 밝혔다. 노 회장은 대구에서 194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노 회장은 “대구시민의 따뜻한 관심 속에 태왕이 성장할 수 있었다는 감사의 표시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