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2곳 1만3552채 분양가, 시세의 60∼80% 수준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에 대한 4차 사전청약 접수가 이달 10일부터 시작된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10일부터 수도권 12개 지구에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 6400채, 신혼희망타운 7152채 등 총 1만3552채에 대한 4차 사전청약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사전청약은 본(本)청약이 진행되기 1∼3년 전 일부 물량을 미리 분양하는 제도다. 사전청약 당첨자가 다른 단지 본청약에 당첨되거나 기존 주택을 매입하면 당첨된 주택에 입주할 수 없다.
공공분양은 지구별로 △경기 남양주 왕숙 1601채 △고양 창릉 1125채 △고양 장항 825채 △부천 대장 821채 △시흥 거모 576채 △안산 장상 638채 △안산 신길2 814채 등이 나온다. 신혼희망타운은 △인천 계양 302채 △구리 갈매 역세권 1125채 △경기 성남 금토 727채 △남양주 왕숙 751채 △부천 대장 1042채 △고양 창릉 572채 △부천 역곡 927채 △시흥 거모 749채 △안산 장상 284채 △안산 신길2 558채 △서울 대방 115채가 분양된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