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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출근길 영하 추위…서울 등 중서부 미세먼지 ‘나쁨’

입력 | 2022-01-07 05:14:00


금요일인 7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충북내륙을 중심으로 최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서울과 충청, 전북 등은 미세먼지도 좋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 충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으니 추위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9도, 강릉 -2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6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0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3도, 강릉 9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9도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돼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서울, 경기남부, 세종, 충북, 충남, 전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내 발생 미세먼지까지 축적된 영향이다.

그 밖의 권역에서는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