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7일 아침 출근길 인사 후 시민들과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다.
국민의힘 선대본 공보단은 이날 아침 “시민 불편을 고려해 상세한 내용을 미리 공지하지 못했다”며 “오전 8시40분 국회의사당역에 도착 후 1번 출구를 통해 당사로 도보 이동한다”고 전했다.
또 이번 일정은 “출퇴근 지옥철을 동행하며 수도권 광역 교통망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전날(6일)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섰으나 정작 문제를 낸 이 대표는 “(연습문제를 풀었다고) 생각하지 말라”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그러면서 “관심 없다”고도 했다. 윤 후보의 문제 풀이가 틀렸다는 뜻으로 읽힌다.
그러나 6일 오후 전격적으로 화해한 두 사람은 다시 동행을 시작한 상태다.
이 대표는 전날 밤 페이스북에 “60일이면 충분하다”고 쓰며 선거 승리의 의지를 보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