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이 7일 오후 2시 음원 사이트에 정규 2집 ‘데어 앤드 백 어게인(There And Back Again)’을 공개했다.
CJ ENM 산하 레이블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에 몸 담았던 에릭남이 자신의 회사를 차린 후 발매하는 첫 번째 앨범이다.
에릭남은 “한국에서 데뷔해 미국에서 홀로서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라면서 “활동 10여 년간의 여정과 감정을 솔직히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 곡 ‘로스트 온 미(Lost On Me)’ 뮤직비디오에는 미국 힙합 가수 J. 콜(Cole)의 여러 영상을 맡았던 스콧 레이저(Scott Lazer)가 연출을 담당했다.
에릭남은 “그 어떤 편견도 없는 싱어송라이터 에릭남만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에릭남은 2011년 오디션 프로그램 MBC TV ‘위대한 탄생2’로 데뷔했다. 이후 에릭남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재치 있는 방송 그리고 동양인 차별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주목 받았다.
에릭남은 이번 달부터 세계 51개 도시를 도는 대규모 투어 여정에 나선다. 이미 90% 이상 매진됐다. 에릭 남은 조만간 한국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의 실물은 차후 오프라인에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