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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접종 58만여명 증가…18세 1차접종 90% 넘어

입력 | 2022-01-08 14:52:00


어제(7일) 하루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참여자가 58만명 이상 증가하면서 18세 이상 성인 접종률이 46.6%, 60세 이상 고령자의 접종률이 80.7%로 늘었다.

13~18세 소아·청소년의 경우 1차 접종률이 76.8%로, 접종완료율도 57.2%로 상승했다. 18세 청소년은 1차 접종률이 90%를 넘겼고 13세도 54.7%로 상승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 참여자는 58만781명 늘어난 2065만189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40.2%로 나타났다.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률은 46.6%로, 60대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80.7%로 늘었다.

70대의 3차 접종률이 86.2%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고, 80세 이상 80.1%, 60대 77.9% 등이었다.

50대는 인구 대비 48.2%였고, 40대 26.8%, 30대 25.8%, 20대 20.9%, 12~19세는 6.4% 순이었다.

백신종류별 신규 3차 접종자는 화이자가 44만3924명으로 가장 많고 모더나 13만6686명, 얀센 171명 등이다. 1회 접종으로 기본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의 경우 1차 접종시 2차 접종 통계에도 추가되며. 2차 접종의 경우 3차 접종에 포함된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0만5043명 늘어 누적 4295만3371명이 됐다. 전체 인구 대비 83.7%에 해당하며, 12세 이상 인구 대비 91.2%, 18세 이상 성인 중 94.2%,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4.8%로 집계됐다.

1차 접종자는 2만5531명 늘어 누적 4434만1938명이다. 이는 전 인구 대비 86.4%, 12세 이상 인구 대비 94.2%, 18세 이상 성인 대비 96.2%,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5.8%다.

신규 1차 접종자가 맞은 백신은 화이자가 2만4482명으로 가장 많고 모더나 966명, 얀센 82명 순이었다.

13~18세 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76.8%, 2차 접종률은 57.2%로 집계됐다. 16~18세의 경우 1차 접종률 86.9%, 2차 접종률 72.2%를 보였으며, 13~15세는 그보다 낮은 1차 67.2%, 2차 42.8%의 접종률을 보였다.

18세 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90.1%로 이날 90%를 처음 넘겼다. 2차 접종률은 79.6%다. 13세는 1차 접종률이 54.7%, 2차 접종률이 31.3%로 집계됐다.

올해부터 접종 대상자에 포함된 2010년생 만 12세 소아·청소년 접종률은 1차 0.3%(135명), 2차 0.2%(69명)다. 전날 대비 1차 접종자 19명, 2차 접종자 2명이 늘었다. 생일이 지난 만 나이 12세이면 접종 가능하다.

국내에 남은 백신은 모두 1904만1000회분이다. 화이자 1204만6000회분, 모더나 549만회분, 얀센 150만5000회분 등이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