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대표 걸그룹이자 2020년 11월 데뷔 동기인 ‘에스파’와 ‘스테이씨’가 나란히 주목 받는 신예로 인정 받았다.
에스파와 스테이씨는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에스파는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처음 나오는데, 큰 상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쉽게도 멤버 윈터가 몸이 좋지 않아 이날 함께 하지 못했다.
에스파는 작년 ‘넥스트 레벨’과 ‘새비지’로 4세대 걸그룹뿐만 아니라 K팝 걸그룹 전체를 대표하는 수준이 됐다. ‘넥스트 레벨’(45위)은 영국 유명 음악 전문 잡지 ‘NME’가 선정한 ‘2021년 베스트 송 50’에서 방탄소년단의 ‘버터’(10위)와 함께 꼽히기도 했다.
스테이씨도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재작년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시기에 데뷔를 해서 아직 관객 분들과 무대를 한 날이 많지 않았는데, 올해 더 많은 관객 분들과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듀서 팀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라도)이 제작한 스테이씨는 영국의 세계적인 음악 매체 NME가 최근 발표한 ‘올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신예 아티스트 100’(The NME 100 : Essential emerging artists for 2022) 명단에 포함되는 등 최근 들어 급부상 중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 사회는 성시경·이다희·이승기가 맡았다. JTBC·JTBC2·JTBC4에서 방송 중이다. seezn 앱과 PC 웹 페이지에서 온라인 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