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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후 9시까지 934명 확진…1주 전보다 198명 적어

입력 | 2022-01-08 21:39:00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고 있다. 2022,17/뉴스1 © News1


서울에서 8일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34명 발생했다. 2022년 임인년이 시작되면서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 대비 934명 늘어난 23만5383명이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694명으로, 3시간 사이 240명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934명은 전날 같은 시간 875명보다 59명 많지만 일주일 전인 1일의 1132명과 비교하면 198명 줄었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14~15일 사상 최초로 3000명을 넘은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들어서는 1일부터 7일까지 1181→990→937→1412→1208→1037→994명을 기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차 접종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확진자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694명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54명, 집단감염 7명, 병원 및 요양시설 13명, 확진자 접촉 383명, 조사 중 23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광진구 소재 요양병원과 관련해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병원 관련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60명이다.

중랑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는 3명 추가 확인됐다. 이 직장 관련 시내 누적 확진자는 26명이다.

중랑구 소재 학원(누적 21명),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누적 13명) 관련 확진자도 1명씩 추가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