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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故배은심 여사 꿈꾼 자유민주주의 가치 실현 최선”

입력 | 2022-01-09 11:40:00


국민의힘은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여사 별세 소식에 “고인이 평생 꿈꿔왔던 자유민주주의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열사의 어머니이자 평생을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신 배은심 여사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고인은 아들의 죽음 이후 열사가 꿈꿨떤 민주화의 삶을 이어 살았다”라며 “민주화 열망이 피어나는 곳에 고인은 늘 함께였고 특히 1998년 민주화운동보상법과 의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에서의 역할은 지대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화를 위한 고인의 삶에 어떤 것으로도 보답할 수 없지만 우리는 고인이 평생 꿈꿔왔던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조금이나마 그 뜻을 기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다시는 우리 역사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삶을 희생하고 그로 인해 고통받는 가족들이 생기지 않는 나라가 됐으면 한다’는 고인의 발언을 언급하며 “고인의 말씀을 되새기며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