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강원 춘천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물품을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다. 9일 춘천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및 5개 상점가를 대상으로 당일배송 서비스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배송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이 크게 늘었지만 경제적 부담과 시스템 부재로 대형마트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지원하는 제도다.
당일배송 서비스는 자부담 20%를 포함해 1억2500만 원의 사업비가 배송비로 사용된다. 춘천시는 희망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신청을 받아 다음 달 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