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썸씽로튼’에 김동완과 최재림이 추가 캐스팅됐다.
10일 제작사 엠씨어터에 따르면 뮤지컬 ‘썸씽로튼’에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 제작에 나서며 고군분투하는 ‘닉 바텀’ 역에 김동완,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스타 작가 ‘셰익스피어’ 역에 최재림이 추가 캐스팅돼 오는 2월 공연부터 합류한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1595년 영국, 르네상스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셰익스피어, 노스트라다무스와 같은 실존 인물에 상상력을 더하고 허구의 캐릭터를 섞어 독창적인 스토리를 선보인다.
김동완은 앨범 발매 및 영화, 드라마,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벽을 뚫는 남자’ 등을 통해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는 물론 뮤지컬 ‘헤드윅’, 연극 ‘렁스’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2021년을 뜨겁게 달군 뮤지컬 스타 최재림의 합류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뮤지컬 ‘시카고’에서 ‘빌리 플린’ 역으로 출연한 최재림은 극 중 선보인 복화술 장면이 온라인에 공개된 이후 조회수 270만 이상을 기록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하반기에는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뮤지컬 ‘하데스타운’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오는 4월10일까지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 공연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