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예방접종·음성확인제) 유효기간의 계도 기간이 종료된 지난 9일 60세 이상 고령자 81.1%, 18세 이상 성인 47.5%가 3차 접종(부스터샷)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13~18세 연령에선 77.1%가 1차 접종을, 58.6%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1만5281명 늘어 총 2103만1481명이다.
전날 신규 3차 접종자 1만2712명(83.2%)은 화이자 백신, 2569명(16.8%)은 모더나 백신을 맞는 등 모두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접종했다.
연령별 3차 접종률을 보면 70대가 86.4%로 가장 높았다. 이어 80대 80.1%, 60대 78.6%, 50대 50.2%, 40대 27.5%, 30대 26.4%, 20대 21.7% 순이다. 18~19세의 접종률은 25.2%다.
2차 접종자는 4464만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4303만450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3.9%로, 12세 이상 접종 대상자 중에서는 91.4%가 접종을 완료했다.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는 94.3%, 60세 이상은 94.8%가 2차 접종을 끝냈다.
어제 새로 1차 접종에 참여한 사람은 1029명이다. 누적 접종자는 4435만950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86.4%, 12세 이상 94.2%, 18세 이상 96.2%, 60세 이상 고령자 95.9%가 접종에 1회 이상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18세 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77.1%, 2차 접종률은 58.6%다.
16~18세의 경우 1차 접종률 87.1%, 2차 접종률 73.1%, 13~15세는 그보다 낮은 1차 67.6%, 2차 44.7%의 접종률을 보였다.
올해부터 접종 대상자에 포함된 2010년생 만 12세 소아·청소년 접종률은 1차 0.4%(163명), 2차 0.2%(69명)다. 생일이 지난 만 나이 12세에 해당한다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 남은 백신은 모두 1860만2000회분이다. 화이자 1171만4000회분, 모더나 538만3000회분, 얀센 150만5000회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