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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경쟁 가세한 MINI… 고급 소형 유일 전동화 모델 공개

입력 | 2022-01-10 10:57:00


MINI코리아는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 모델인 ‘MINI 일렉트릭’ 사전예약을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2월 28일까지다.

MINI 일렉트릭은 프리미엄 소형 세그먼트 유일 순수전기차이자 MINI 브랜드 완전 전기화 시대를 여는 첫 번째 모델이다. MINI 3-도어 해치백만의 뚜렷한 정체성을 지닌 디자인과 감각적인 개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소형 순수전기차만이 선사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감성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실내외에는 순수전기 모델만의 디자인 요소들이 반영된다. 앞뒤 엠블럼과 사이드 미러 캡에는 MINI 브랜드 순수전기 모델임을 상징하는 옐로우 색상이 적용된다. 실내에도 MINI 일렉트릭 전용 로고와 전용 기어 노브 및 스타트 버튼이 장착된다.

MINI 일렉트릭에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탑재, 작고 가벼운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과 전기차 특유의 저중심 설계로 보다 민첩한 주행 감각을 자랑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159km이며 급속충전 시 80%까지 약 35분 소요된다.

MINI 일렉트릭은 ‘클래식’과 ‘일렉트릭’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상위 트림인 일렉트릭 트림에는 보행자 접근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고급 사양이 추가로 적용된다.

MINI 일렉트릭 가격은 4600만 원에서 5100만 원 선이 될 예정이다. 오는 3월 국내에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