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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인천상륙작전처럼…자유민주주의 본산 인천서 역전 시작”

입력 | 2022-01-10 11:07:00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오전 인천시 남동공단 경우정밀을 방문해 제품 살펴보고 있다.2022.1.10/뉴스1 © News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0일 “한국전쟁 당시 적의 허를 찔러 판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처럼 역전 드라마의 대장정이 인천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인천시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 정권을 심판하고 5년간 망가진 나라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본산인 인천에서 대행진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인천은 공산 침략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가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며 “인천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제게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최근 저와 우리 당이 여러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우리 당은 다양한 의견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이 문제를 해결했다”며 “대화도 시도하고 서로 양보하고 이해해 힘을 하나로 합쳐 우리가 수권정당이라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렸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제 과거보다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미래를 생각하고 나가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고 희망을 만들기 위해 저와 당원 동지 여러분이 한 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인천 지역 공약과 관련해 “GTX E 노선을 신설해 수도권 북부지역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경인고속도로 인천 지역을 지하화하겠다”며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대체 조성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서울·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