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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티몰 한국식품관, 광군절 국가관 중 매출액·성장률 1위 기록

입력 | 2022-01-10 17:34:00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중국 티몰 한국식품관이 중국 최대 쇼핑 성수기인 ‘광군절’ 기간 국가관 중 최고 매출과 성장률을 기록했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티몰은 광군절 기간(11월 1일~11일)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3개의 점포를 선정해 트로피를 수여한다. 이중 한국식품관은 ‘국가관 매출액·성장률 1위’ 부문에서 최우수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2020년 11월 개설된 티몰 한국식품관은 250여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식품관은 주 고객의 75%가 여성이며, 특히 중국의 주 소비층이라고 할 수 있는 MZ세대 고객이 87%를 차지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식품관은 신생몰임에도 중국의 주 소비층이라고 할 수 있는 MZ세대 고객에게 주목받으면서 중국 내 한국식품의 대표 온라인 플랫폼으로 정착, 지난해 연간 매출액 66억원을 기록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티몰 한국식품관은 지난해 중국 소비자 714만 명이 방문하고, 매출 66억 원을 달성하는 인기 국가관으로 성장했다”며 “올해는 매출액 100억 원을 목표로 K-FOOD의 대중국 시장개척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