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소란하다는 주민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가 수갑 찬 채로 달아난 불법체류자 2명이 붙잡혔다.
11일 인천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께 공단파출소로 자진출석한 스리랑카 국적의 불법체류자 A(30대)씨 등 2명을 검거했다.
직장동료와 아내 등이 A씨 등에게 자수할 것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도주한 당일 오전 남촌동과 남동산단 일대를 수색해 2명을 붙잡았으나 A씨 등 2명은 도주 지역 일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며 추적 중이었다.
경찰은 “A씨 등 불법체류자들의 도주 경위와 경로를 면밀히 수사 후 출입국외국인청에 신병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