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아 노래-목소리, 윤종신 프로듀싱
뮤지션 데뷔를 앞두고 있는 LG전자의 가상 인플루언서 래아(왼쪽)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 미스틱스토리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 씨가 합성사진을 통해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의 가상 인플루언서 ‘래아 킴(REAH KEEM)’이 뮤지션으로 데뷔한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 미스틱스토리와 ‘버추얼 휴먼 뮤지션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미스틱스토리의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 씨가 직접 참여해 래아의 노래와 목소리를 프로듀싱할 예정이다.
래아는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가상 인플루언서다. 지난해 ‘CES 2021’에서 열린 ‘LG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연설자로 처음 공개된 이후 인스타그램 계정 등에서 싱어송라이터 겸 DJ로 활동하고 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