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주연 ‘쇼윈도: 여왕의 집’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1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채널A 월화극 쇼윈도: 여왕의 집 14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기존 최고 시청률인 12회(8.1%)보다 0.3%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유리 주연 ‘거짓말의 거짓말’(2020) 마지막 16회(8.2%)를 뛰어넘으며, 채널A 드라마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쇼윈도는 ‘윤미라’(전소미)가 남편 ‘신명섭’(이성재)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하는 ‘한선주’(송윤아) 이야기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라를 칼로 찌른 진범이 명섭으로 밝혀졌다. 명섭은 미라 병실로 찾아가 산소호흡기를 잠갔다. 숨을 못 쉬는 그녀를 보며 산소호흡기를 풀어준 명섭은 “날 위해 제발 가주라”라고 혼잣말했다. 미라는 이를 듣고 병원 옥상에 올라가 몸을 던지려 했지만, 선주가 붙잡았다. 선주는 “나 같으면 억울해서 못 죽어. 아니 안 죽어”라고 말렸다. 병실로 돌아간 미라는 기억상실인 척 했고, 명섭은 안심했다.
[서울=뉴시스]